한 도반님의 질문 ^^
'자성은 드러나는 것이지 아상이 자상을 보는 것이 아닌것 같은데 왜 '자성을 본다'고 표현했는지?'
아래는 '견성'이 나오는 부분에 대한 마스터의 설명입니다.
On hearing this speech, the members of the great assembly clearly saw their natures. They bowed together and exclaimed, “This is indeed good! May all living beings of the Dharma Realm who have heard this awaken at once and understand!”
95페이지 슬라이드 자체에 내용이 '대중이 그들의 자성을 분명하게 보았다(the members of the great assembly clearly saw their natures)'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마스터가 이 부분을 영어로 읽으시고 동시통역도 그렇게 통역이 된것 같아요.
아래는 95, 96페이지에서 마스터의 설명을 받아 적은 것입니다.
40:39부터 42:34까지
아주 우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것을 듣고, 분명하게 자성nature를 보았습니다(大眾聞說。了然見性). 그 뜻은 의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혀 의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다 함께 예배하며(悉皆禮拜) 다 함께 「거룩하시다」 라고 찬탄했다(俱歎善哉, 唱言)는 것은 그들은 기분이 좋았다는 겁니다. 해방emancipation 됨으로써, 그들 자신의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지혜가 열리면서 '원컨대 온 법계 중생이 듣고서 한꺼번에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普願法界眾生。聞者一時悟解。)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이 혜능의 돈교로부터 큰 혜택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들이 스스로의 이기심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것의 증거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와우, 이거 진짜 대단한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로부터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다시 듣고 저는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추가질문..
[내질문] 자성과 불성은 같은 것인가요? 불성을 보았다는 것은 어떤 의심도 없고 이기심도 없는 상태, 그리고 아상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가요? 어떤 정도로 깨달은 것인가요?